본 연구실은 이우용, 조용범 두분 교수님께서 함께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실로 난치성 대장암의 질환 극복을 위해 다수의 대장암 환자의 조직을 이용한 전임상 시험 플랫폼 (환자유래 동물모델 및 환자유래 세포주) 개발과 대장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 타겟 발굴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대장암의 새로운 면역 항암제 개발을 위하여 종양 미세환경에 대한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에 위치하고 있고, 국내외 연구팀과 활발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실이다.

(1) 난치성 대장암 대상 환자 맞춤치료법 개발을 위한 전임상 시험 플랫폼 (pre-clinical translational platform) 개발 난치성 대장암 환자 조직을 이용하여 대장암 환자유래 동물모델 및 오가노이드 배양법을 이용한 환자유래 세포주를 확립하고 그 특성을 조직학적, 분자유전학적으로 연구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함.

(2) 난치성 대장암의 새로운 치료 표적 발굴 및 검증 연구 대장암 환자의 조직 및 검체를 이용하여 다중 유전체 분석 (Multi Omics study for personalized prognosis and treatment prediction of colon cancer patients) 및 분자유전학적 특성 분석을 통하여 새로운 치료 타겟을 발굴하고 이를 in vitro (대장암 세포주 및 환자유래래 세포) 와 in vivo (환자유래 동물모델)로 검증함으로써 각 환자에 대한 최적의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반연구를 수행함.

(3) 대장암 환자 종양연관 대식세포 매개 immune profiling을 통한 종양면역 미세환경 조절 기술 개발 연구: 대장암 환자의 조직에서의 종양 연관 대식세포의 기능분석을 통한 종양면역 미세환경을 제어 하기 위한 타겟을 발굴하고 이를 in vitro와 in vivo에서 검증하는 연구를 통해 새로운 면역 항암 치료 전략을 구축함.

 이우용 교수님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부 및 석, 박사학위를 수행하면서 외과학을 전공하고 1999년부터 삼성서울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2003년에는 미국 Duke Medical center 외과 무혈수술 센터에서 연수과정을 수행하였고, 삼성서울병원 기획실장과 건강의학 센터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외과학회 차기이사장으로 2020년 11월부터 대한 외과학회 이사장 취임 예정이다. 조용범 교수님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부 및 석, 박사학위를 수행하면서 외과학을 전공하고 2006년부터 삼성서울병원 외과에 근무를 시작하여 현재 교수로 재직중이다. 2014년에는 Dana-Farber Cancer Institute (Harvard Medical School Teaching Hospital)에서 위암 오가노이드 연구를 수행하였다. 두 분 교수님은 대장암과 직장암 분야의 권위자로 외과적 수술기법뿐만 아니라 환자유래 세포 및 동물모델을 이용한 전임상 플랫폼 개발 및 다중 유전체 분석을 통한 대장암 치료 타겟 개발등의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연구 전문가들로 다양한 방향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연구로 국내 대장암 환자 얻은 암조직을 개별 세포 단위로 분리한 뒤 하나씩 유전체 정보 분석을 통해 대장암 조직 내에 미세환경을 구성하는 근섬유아세포와 골수성세포가 TGF-β(형질전환증식인자)의 과다 발현을 유도해 면역 억제 기능을 한 다는 결과를 밝히고 Nature Genetics 지에 2020년 5월에 게재하였다.